야닉 시너 vs. Gregoire Barrere
시너 승, 7-6 6-7 7-5
시너는 작년부터 인상깊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는데, 스트로크가 탄탄하고 멘탈도 좋은것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입니다. 작년 롤랑가로스 나달과의 경기에서 비록 1세트뿐이긴 했지만 나달을 스트로크로 밀어붙여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이 경기는 근데 겨우 이긴 모양입니다. 마지막 세트 5-4에서 어렵게 브레이크를 해냈네요.
데니스 노박 vs. 휴고 가스통
가스통 승, 3-6 6-4 6-1
가스통은 올해 20세로 아직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닌데, 작년 롤랑가로스 도미닉 팀과의 경기에서 자유자재로 드롭샷을 놓으며 팀을 괴롭히던 경기가 기억납니다. 팀이 이기긴 했지만 풀세트 접전이었죠. 데니스 노박은 노박 조코비치 때문에 짭 노박(?)으로 불리기도 해서 다소 안타까운경우도 있는데요, 오늘 경기는 가스통의 승리.
에밀 루수부오리(맞나?) vs. 요시히토 니시오카
루수부오리 승, 6-2 4-2 (니시오카 기권)
루수부오리? 선수는 이제 21세로 작년부터 차근차근 랭킹을 올려 요즘 100위 안으로 처음 들어온 선수입니다. 니시오카는 작은 신장으로 다소 핸디캡이 있지만 투어대회 본선에서 나름 자주 보이는 선수죠. 권순우 선수랑 매치업이 괜찮을것같은데 아직 만난적이 없네요. 니시오카가 2셋에서 기권으로 에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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