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3일차 하이라이트입니다.
나달이 111위의 일야 이바시카 선수를 맞아서 3세트 풀세트 게임으로 고전했네요. 나달도 확실히 늙은게 보입니다. 100위권 밖의 선수에게 클레이에서 이렇게 혈투를 벌이다니. 몬테카를로에서도 루블레프와 컨디션 난조 끝에 패하고 말았구요.
올해 롤랑가로스는 과연 지켜낼수 있을지? 걱정도 좀 되네요. 물론 이런 얘기 나온지도 몇년 됐지만 어쨌든 시간이 갈수록 늙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니..
치치파스는 마스터스 우승후 바로 이어지는 대회라 체력 문제가 있으려나 했는데 일단은 컨디션 좋아 보이네요. 올해 입고 나오는 빨간 셔츠에 까만 반바지 차림이 마음에 듭니다. 타이거 우즈 색깔이죠.
티아포 vs. 슈왈츠만은 슈왈츠만이 이겼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우승후 약간 주춤한가 싶었는데 클레이에서 다시 살아나는것인지?
루블레프는 138위 페데리코 가이오 선수를 맞아 2세트로 마무리하고 올라갑니다. 경기는 다 못 봤네요. 경기력이 썩 좋지는 못했는지 경기 후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잘했으면 좋겠다. 라고 인터뷰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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