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데냐 오픈 결승전입니다. 동갑 선수들끼리 대결이었네요.

아무래도 500대회 우승 경력도 있는 제레가 좀 더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나 했는데 예상과 반대로 됐네요. 1세트는 6-2로 다소 일방적이었지만 소네고도 쉽게 질 생각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2셋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풀셋 경기로 끌고 가더니 결국 3셋에서도 먼저 브레이크를 따내면서 우승에 성공했네요. 자국인 이탈리아 땅에서 열린 대회니만큼 기쁨도 더욱 컸을 듯합니다.

소네고는 작년에 조코비치를 이기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는 영어를 너무 못한다며 My English is really bad! 라고 밝게 웃으면서 경기후 인터뷰 하던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테니스 선수들 그래도 영어 기본적으로는 다들 인터뷰할 정도는 하는데 정말 이탈리아 말밖에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우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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