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와 나달이 둘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조기 탈락했죠. 나달은 8강에서 루블레프에게, 조코비치는 16강에서 댄 에반스에게 지면서 토너먼트를 일찍 마감했는데요.
조코비치는 거기에 대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팬들에게는 우리가 그런 새로운 선수들에게 지는게 흥미있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우리가 매주 항상 완벽한 테니스를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파와 내가 둘다 진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한 주였고,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한것, 그뿐이다.
지난 15년동안 나와 라파, 로저 셋이 아주 성공적이고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아 왔지만 점점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우리는 거기에 적응을 해야 한다.
나는 지난 주 결과에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 특히 클레이에서의 라파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한두 경기, 아니면 한두 주의 결과로 라파가 클레이에서 경기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둘이 새로운 선수들에게 지는 것이 우리 스포츠에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고, 팬들에게도 좀 더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당연히 지고 싶지 않고, 우리 둘 다 우리 경기력을 가능한한 최고의 수준으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