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o Fognini - Australian Open altercation

 

2019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챔피언인 파비오 포니니. 올해 대회에서도 1,2라운드를 2세트 승리로 무리없이 통과하면서 순항 중입니다.

포니니도 나름 한 성격 하는 캐릭터 강한 선수인데요. 인터뷰에서 자기 스스로도 그런 성질때문에 잃은 것도 있지만 본인의 캐릭터를 바꾸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룬 것들을 그런 성격 없이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답했네요.

"그렇기도 하고 또 동시에 그렇지 않기도 하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내 성질머리 때문에 경기에서 지고 대회에서 탈락한 적도 많고 돈도 많이 잃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 부끄럽지는 않다. 랭킹이 9위(본인의 커리어 하이)에서 더 올라갔을지 아닐지 알 수 없지만, 만약 5위나 4,3위까지 올라가기 위해 내가 싫어하는 방식으로 내 성격을 바꿔야 된다면 그렇게 하고싶지는 않다"

"가식을 떨고 싶지는 않다. 내가 은퇴할때 내 스스로 매순간 진실된 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포니니가 피지컬이 아주 약간 아쉬운데, 키가 한 7~8cm 더 컸으면 더 높은곳까지 오를수 있었을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플레이도 멋있어서 좋아하는 선수인데요.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네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작성일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 1 (current)
  • 2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