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중이던 파비오 포니니가 2라운드에서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스페인의 Bernabe Zapata Miralles 선수를 맞아 0-6, 4-4 로 고전 중이었는데요. 4-3 상황에서 서브중에 선심이 포니니가 풋폴트를 범했다고 판정했는데, 포니니가 이에 선심에게 폭언을 한 모양입니다. 논의 후에 결국 실격패를 선언했네요.
포니니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내가 실격패를 당한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징계를 받는것은 부당하다. 모두들 그 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라고 하네요.
심판에게 직접 폭언을 한 것이 아니라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이 선심을 자극한것인지? 양쪽 말을 다 들어보기 전에는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하여튼 또 성질 부리다가 탈락하게 돼서 아쉽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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