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가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를 우승하며 커리어 하이 랭킹인 5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타이틀은 없었지만 올해 호주오픈 준결승, 아카풀코 결승 등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요.

치치파스는 최근 불교 교리에 심취하면서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에서 실제 생활에 적용할만한 가치들이 삶을 더 행복하고 충실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고 하네요.

치치파스는 또 최근 몇개월 전부터 전담 심리학자와 함께 호흡 수련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호흡을 가다듬는 훈련이 경기 중에 심리상태를 다스리고 플레이를 다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일 심리학자와 함께 특히 지난 몇주간 집중해서 연습을 했다고 하네요. 전담 심리학자는 치치파스가 12살때부터 같이 일을 했는데 둘이 같이 명상도 자주 한다고 합니다.

SNS를 즐겨하고 게임도 좋아하는 넥젠 스타인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름 마음 수련에도 공을 많이 들이나 봅니다. 어울리는듯 어울리지 않는듯 하지만 ㅎㅎ 본인 스스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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